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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학교 등록은 언제 해야 할까? 
신학기 개학일 - 일반적으로 8월말에서 9월초사이에 시작되는데 지역별로 1-2주정도 일찍 시작하거나 조금 늦게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봄(4월 전후)에 킨더가든(Kindergarten, 유치원) 등록이 시작된다. 등록기간을 놓치면 학교가 시작되기 전까지 학교에 직접 연락하거나 School District Office(관할 교육청)에 연락해서 등록할 수 있다. 
Tip: 킨더가든은 사립기관도 있지만 보통 공립 초등학교와 같이 있어 실제적으로 킨더가든이 초등학교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의무교육은 킨더가든부터 시작된다. 

▣ 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는 어떻게 될까? 
3월에 새학기가 시작되는 우리나라에서 취학연령이 2월 말까지가 생일인 사람 기준으로 정해지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새학기가 시작되는 날을 기준으로 만 5세가 되어야 킨더가든에 등록할 수가 있다. 
신학기 개학일이 주마다 다르듯 취학연령 기준 날짜 또한 주마다 다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2014 ~ 2015 School year의 경우 2014년 9월에 신학기가 시작된다면 2014년 8월 31일까지 만 5세 생일이 지나야 한다. 
사립의 경우 정원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작은 차이는 눈감아 주기도 하지만 공립학교의 경우 하루만 생일이 지나도 일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정확한 날짜와 나이는 주소지 관할 School district 웹사이트를 찾아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Tip: 미국에서 나이를 계산 하는 방법 
미국에서는 나이를 만으로 계산하는데 새해가 되면 한살이 많아지는 우리의 방법과는 다르게 자기 생일을 기준으로 나이가 바뀐다. 예를 들어 8월 31일이 5번째 생일이라면 8월 30일까지도 4살로 말하고 자기 생일이 되어야 비로소 5살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같은 2007년 생이라고 해도 생일이 지나지 않은 아이는 6살, 생일이 지난 아이는 7살이라고 말한다. 그럼 생일이 몇 일 안남았을 때 정확히 나이를 말하는 것은 약간 어색하지 않을까? 어제는 6살이라고 했는데 하루 만에 7살이라고 뒤집기는 좀……그래서 나이를 얘기할 때 생일이 얼마 안 남았을 경우에 ‘I’m turning five next week’ ‘다음 주에 다섯 살 되요’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다음주가 생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 학교 등록시 필요한 서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입학 신청서(Kindergarten registration form/Student enrollment form) 
관할 교육청(school district)별로 양식이 다르지만 기본적인 기재사항은 비슷하다. 입학신청서에는 일반적으로 가족의 신상명세와 다니는 소아과의 연락처, 알레르기 유무, 부모 외의 비상연락처, 취학 전 다녔던 놀이방/어린이집 리스트, 병적 기록, 특이사항 등을 적게 되어 있다.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Proof of Birth date) 
미국 시민권자의 경우 출생증명서(Birth Certificate), 비 시민권자의 경우 여권(Passport)등 생일이 기재되어 있는 서류를 제출한다. 원본이어야만 하며 확인 후 돌려받을 수 있다. 

-현주소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Proof of residency) 
주택 매매 계약서, 아파트 렌트 계약서, 전기나 전화 고지서 등 현주소가 기재되어 있는 서류를 제출한다. 

-건강기록 증명서(Health Records)와 예방접종 증명서(Immunization Records) 
아이의 간단한 건강기록이 쓰여있는 건강기록 증명서와 예방접종 증명서는 다니는 소아과에서 발부 받을 수 있다. 영문 증명서를 가져가면 인정해 준다. 취학 전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는 주소지 관할 School district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미국 학교 등록 관련 용어 

- School District 
관할 교육청/학군 같은 곳이며 보통 한 도시에 한 개 이상의 District이 있다. 주소지 별로 관할 학군이 정해지며 학사일정, 커리큘럼 등이 District 별로 자체적으로 운영된다. 교직원리스트, 연락처, 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은 School District 웹사이트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K-12 
킨더가든(Kindergarten)부터 1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를 총칭하는 용어로서 학교와 관련된 문서나 웹사이트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용어이다. 

- Guardian 
학교관련 문서에 Parents 와 함께 나오는 용어인데 부모가 직접 아이를 데리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부모 외의 다른 어른이 아이의 보호자인 경우가 있다. 이는 친척일수도 있고 법적 보호자일 수도 있다. 부모가 아닐 경우 Guardian으로 인정되어서 모든 서류에 Guardian 난에 기입하면 된다. 단 법적으로 허용된 Guardian 이어야 아이의 보호자가 될 수 있다. 

- Enrollment 
등록, 입학. Registration, Sign-up 이라고도 한다. 

- SSN 
Social Security Number 의 약자.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한 번호로 미국의 시민이나 합법적 거주자에게 부여되는 번호이다. SSN 번호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 오면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Office 에 가서 신청한다. 

- GENDER 
성별. 남자 M-Male / 여자 F-Female 

- Immunization records 
예방접종 증명서(한국에서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부 받아온다) 

Hepatitis B – B 형 간염/Polio(poliovirus) – 소아마비 
Diphtheria, Tetanus, Pertussis (DTP)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Measles, Mumps, Rubella(MMR) – 홍역, 볼거리, 풍진 
Varicella (chickenpox) – 수두 

▣ 미국에서는 영어를 얼마나 해야 할까? 

-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사! 미국에서 얼마나 지내면 아이의 영어가 편해질까? 
모든 결과물이 그렇듯 영어 또한 사람마다, 환경마다 그 차이가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경우 아이들은 어른보다 언어습득이 빠른 편인 것은 확실하다. 요즘은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많이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은 대부분 알고 시작하고 많이 공부해 올 수록 좋지만 영어책을 읽고 영어로 된 프로그램을 보면서 간단한 대화를 익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미국에 와서 직접 겪으면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실은 영어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의 매너를 익히는 일이다. 

미국학교에 다니게 되면 처음에는 말이 안 통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지만 저학년일 경우 대부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정확한 영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가벼운 대화가 가능하고 장난도 치며 잘 지내기 시작한다. 

⊙ 저학년일 경우 
숙제의 양이나 내용도 그리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부모님의 도움이 있다면 학교생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1년 정도가 지나면 학교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영어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 시점에도 영어를 할 줄 아는 것이지 미국 아이들처럼 잘 하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 고학년의 경우 
숙제의 내용이 더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대화와 더불어 읽기능력이 조금 더 요구된다. 영어가 자유롭게 되려면 최소한 2-3년은 미국에서 학교생활을 하며 지내야 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어서 어떤 아이들은 1년이 되면 아무 문제없이 영어를 하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3년 이상을 살아도 ESL 수업을 듣는 경우도 있다. 일시적으로 미국을 방문한 아이들은 개인 교사를 고용해 영어공부를 따로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Tip : ESL 수업이란? 
미국 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소정의 테스트를 거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아이들은 ESL 수업을 듣게 된다. 일반적으로 매일 30분 정도의 시간을 ESL 교실에 가서 수업을 듣고 1-2년 정도 ESL 수업을 듣는다. 중간 테스트에서 영어실력이 향상되면 수업일수를 줄이거나 ESL 수업을 그만 듣게 된다. 

▣ 미국 오기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은 영어공부보다 바로 매너공부 
한국에서 온 아이들이 공부는 잘하지만 기본적인 매너와 미국문화를 몰라서 한국 사람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거나 매너가 없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것 못지 않게 사회생활 매너를 아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우리와 다른 문화 속에서 지내기 위한 매너공부를 미리 해오는 것이 좋다. 

1) 인사 잘하기 
미국생활을 하면서 하루 중에서 가장 많이 듣는 단어가 Thank you 와 Excuse me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많이 쓰는 표현이다.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지 않고 때로는 어색하기도 한 우리 문화와는 달리 작은 고마움에도 Thank you 라고 말하고 작은 피해에도 Excuse me 라고 말한다. 이런 표현을 많이 쓴다면 예절 바른 아이로 인식이 될 것이고 친구들과 선생님도 아이를 좋아해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표현을 잘 쓰지 않는다면 예의가 없는 아이로 인식될 수 있으며 상대방이 황당해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너무 하찮은 상황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기본적인 경우에도 수시로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이 미국 문화이다. 

Tip : Thank you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들의 예 
- 학교에서 친구가 아주 작은 도움을 주었을 때, 예를 들어 나를 위해 티슈 한 장을 빼 줬을 때도 ‘Thank you’라고 가볍게 인사한다. 
- 수업을 하다가 선생님이 종이나 학용품 하나를 건네 줬을 때. 
- 복도를 걸어가다가 누가 나를 위해 길을 비켜주었을 때 
- 앞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가다가 뒤에 오는 나를 보고 문을 잡아 주었을 때 Thank you 라고 인사를 하며 그 문을 잡는다.(절대로 그 사람이 문을 잡아주고 있을 때 얄밉게 쏙 지나가지 말 것 !) 
- 물건을 대신 들어주거나 아주 작은 것이라도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될 때. 

Tip : Excuse me 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들의 예 
- 급하게 지나가느라 앞사람을 가로질러 가야 할 때. (Excuse me 라고 하지 않고 상대방을 가로질러 가는 건 아주 무례한 행동으로 보임). 그리고 지나가는 사람과 살짝이 라도 부딪혔을 경우 꼭 ‘Sorry’ 라고 말한다. 
- 다른 사람들 부를 때,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화장실을 가야 해서 선생님을 부를 때 선생님을 Mrs. Smith(선생님 이름) 라고 부르거나 Excuse me 라고 조용히 말한다. 실제로는 굳이 부르지 않고 용무가 있을 경우 조용히 손을 들고 있는 것이 예의이다. 

2) 위생관념 

- 손 자주 씻기 
미국사람들이 예민한 것 중의 하나가 균(germ)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것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도록 권한다. 학교에서도 수시로 손을 씻을 수 있도록 교실마다 수도꼭지가 있고 점심시간이 시작되면 꼭 손을 씻고 점심을 먹도록 가르친다. 특히 화장실을 이용했을 때는 꼭 비누에 손을 씻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급한 마음에 손을 안 씻고 나온다면 옆에 있던 미국인이 이상하게 쳐다볼 것은 분명하다. 학교 양호선생님도(School nurse)도 아이들에게 밴드 하나를 붙여줘도 꼭 비닐장갑을 끼고 할 정도로 위생관념이 철저한 곳이 바로 미국이다. 

- 기침할 때 주의할 점 
기침하는 것도 방법이 있다? 기침을 해야할 경우에는 보통 휴지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하라고 한다. 그런데 이것 보다고 더 철저한 것은 바로 고개를 돌리고 팔을 안쪽으로 굽혀 팔 윗부분 쪽으로 하라는 것이다. 이유는 손에다 기침을 하면 바로 씻지 않을 경우 그 균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어깨 안쪽으로 고개를 돌린 후 기침을 해야 다른 사람들이 불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손도 안 가리고 그냥 기침을 하는 것은 절대로 금물이다. 

3) 말하고 싶을 때 손들고 말하기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하고 싶은 말이나 질문이 있다면 조용히 손을 들고 있으면 선생님이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그냥 시끄럽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손만 들고 있으면 된다. 스토리 타임에 선생님이 책을 읽고 있을 때도 책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조용히 손을 들고 있으면 선생님이 적당한 기회에 말할 기회를 준다.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끼어들면서 방해를 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으로 보인다. 

4) 서로 존중하기 
미국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아주 큰 잘못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면 어린 아기들이 어쩌다 남의 장난감을 만지거나 하면 ‘That’s not yours!’ 라고 주의를 주며 엄격하게 가르친다. 학교에서도 다른 사람을 놀리거나, 싸우거나 하는 일은 잘 용납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아이들이 놀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 정도쯤이야?’라는 생각은 위험한 생각이 될 수 있다.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규칙을 적은 종이를 보내준다. 그 규칙을 부모님과 함께 읽고 부모님, 아이 모두 사인을 해서 학교에 제출하기도 한다. 학교마다 용어는 다르지만 이를 Respect Rules 라고 부르는데 그 안에 적혀 있는 내용은 사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지켜야 할 것들이다. 이런 것들을 말로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하면서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다. 이것들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몇 번의 경고를 주고 교장실에 불려가기도 하는데 계속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문제가 있을 시 정학, 퇴학 조치를 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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